기자명 이응민 기자 (emlee1114@naver.com)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SOLAR(회장 전영서, 이하 쏠라)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침체한 학생 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우들의 원활한 대학 생활을 위해 노력했다. 쏠라는 △간식 배부 사업 △성적평가 불이익 및 피해 사례 조사 사업 △전공과목 평가 기준 명시 요구 사업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쏠라는 시험 기간에 학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 배부 사업과 더불어 ‘필기해쏠’, ‘쏠터디 카페’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우들은 자신의 필기 노트나 함께 공부하는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전영서(소비자 20) 회장은 “학우들이 시험 기간 숨을 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었다”며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학생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학업과 관련해서는 전공과목 평가 기준 명시 요구 사업을 진행했다. 전 회장은 “성적평가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우들의 이야기를 행정실과 학장실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쏠라는 성적평가 불이익 및 피해 사례도 조사해 전공과목 평가 기준 명시 요구 사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세라(심리 20) 학우는 “성적 기준을 정확히 모르는 과목에 평가 기준이 명시되면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쏠라는 학우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소통 게시판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본래 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수선관 5층 입구에 오프라인 게시판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행정실로부터 게시판에 추가적인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기존에 존재했던 게시판을 보수하는 것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외에도 쏠라는 △전공 페어 △취업 성공 사례 수기집 제작 및 배포 △학과별 취업 현황 카드뉴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 회장은 “이번 학기에는 학생 문화뿐만 아니라 진로와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학우의 의견을 모아 후대 학생회까지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일 새내기배움터 ‘풋사과의 나들이’를 진행하는 모습.ⓒ 사회과학대 학생회 SOLAR 제공.
일일 새내기배움터 ‘풋사과의 나들이’를 진행하는 모습.
ⓒ 사회과학대 학생회 SOLA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