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응민 기자 (emlee1114@naver.com)

확운에서 전학대회 체제로

인준안결 가결 후에는 질의 진행돼

 

지난달 20일 오후 6시부터 자과캠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2023년학도 1학기 자과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열렸다. 이번 학기는 양 캠퍼스 모두 전학대회가 개회됐는데, 그 까닭은 지난 학기에 개정된 통합 총학생회칙에 따라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 체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번 전학대회에는 재적 의원 76명 중 과반수 이상인 62명이 참석해 개회됐다. 전학대회는 제55대 자과캠 총학생회 SKKUP(회장 박근아, 이하 스쿱)의 의장 및 서기단 소개로 시작해 총학생회칙 및 전학대회 운영세칙 소개 보고안건 해설 및 질의 인준안건 의결 논의안건 건의사항 및 질의사항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안건 해설 및 질의는 총학생회 운영 총학생회 활동 보고 후원금 보고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근아(기계 19) 자과캠 총학생회장이 총학생회 중앙위원회 및 중앙집행위원회의 진행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신입생 환영 키트 제작, 개강 주차 복구 추진 등 25건의 사업 보고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스쿱이 확보한 후원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보고안건에 대한 질의사항은 없었다.

 

이어 중앙집행위원회의 국·차장 인준 학생회비 배분안 중앙집행위원회 학생회비 예산안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중앙집행위원회의 국·차장 인준안건은 질의사항 없이 참석 의원 64명 모두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학생회비 배분안 인준안건의 경우 총학생회 선거비용 세부 내용에 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박 회장은 "56대 총학생회 선거를 위해 사용되는 금액"이라며 "선거 선전물 및 선거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선거 진행 후 차액은 차기 총학생회비로 쓰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학생회비 배분안은 참석 의원 63명 중 찬성 61, 반대 1,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그 후 중앙집행위원회 학생회비 예산안에 대한 인준이 이어졌다. 박 회장은 축제 실무 에스카라 로드 조성 에스카라 라운지 환경 개선에 사용될 중앙집행위원회 학생회비 사용처를 밝혔고 이는 참석 의원 61명 모두 찬성해 가결됐다.

 

이후 논의안건은 따로 상정되지 않았고, 건의사항 및 질의사항 순서에 대동제 날짜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박 회장은 "중앙집행위원회 내부에서 논의중"이라며 "관례적으로 5월 초가 예상되지만,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 질의를 마지막으로 자과캠 전학대회는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