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보도부 (webmaster@skkuw.com)

성유진(경영 23)

인사캠과 자과캠 대동제를 모두 경험했는데, 두 축제 모두 ‘청춘’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축제였다. 또래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입학하고 처음 느껴보는 대학 축제라 더 설렜던 것 같다. 다만 인사캠에는 성균인존이 따로 마련되지 않고 취식존이 부족해서 약간 불편했다. 

손윤서(건설환경 22)

킹고응원단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우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춤을 추면서 ‘성균인’의 이름으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 인사캠 대동제의 경우 오후에 많은 인파가 몰려 늦게 도착한 사람들이 대운동장에 입장할 수 없었던 점은 조금 아쉽다.

천우진(경영 18)

이번 대동제에서 밴드 공연을 하게 됐는데, 관객들이 큰 함성과 호응을 보내줘서 즐거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금잔디 광장이 아닌 대운동장에 무대가 설치돼서 공연자도, 관객도 더욱 쾌적했던 것 같다. 많은 인파가 몰려 현장이 몹시 혼잡했는데, 총학생회 측에서 효율적으로 인원을 통제해서 안전하게 축제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윤성(시스템 22)

연예인 공연도 좋았지만, 우리 학교 학우들이 준비한 무대가 가장 좋았다. 공연하는 학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그들의 에너지에 나까지 힘이 나는 기분이 들었다. 다만 음향문제로 공연이 지연되는 경우가 잦아 공연에 온전히 몰입하기가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