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송민수 기자 (smssmsm@skku.edu)

학술정보관(관장:정재영 교수·경영)은 기말고사를 맞아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양 캠 열람실을 철야 개방한다.

중앙학술정보관(이하:중도)은 철야열람실과 함께 제1,2열람실을 개방하고 과학학술정보관(이하:과도)은 1∼4열람실과 대학원열람실을 개방한다. 이용시간은 양 캠 모두 오전 6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며 기존처럼 중도는 6시간 동안, 과도는 전일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양 캠 학술정보관은 효율적인 자리 순환을 위해 기말고사 기간 동안 자리를 반납하는 학생들 중 몇 명을 뽑아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과도의 경우 자리를 반납하는 학생들에게 월드컵 조별예선 예상스코어를 맞추는 기회를 줘 이들 중 일부를 뽑아 경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반면 기말고사 기간 동안 대리 발권 및 자리 선점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제재는 더욱 강화된다. 도서관자치위원회(위원장:박선민, 이하:도자위) 위원들은 이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철야 개방기간 동안 매일 아침 6시부터 2시간씩 좌석배치시스템 옆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도자위 박선민(한교03) 위원장은 “대리발권 행위 적발 시 일주일 간 열람실 및 대출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제재를 강화했다”며 꼭 1인 1좌석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과도 윤주영 주임은 “졸업생들과 휴학생들은 시험기간 중 재학생들의 원할한 이용을 위해 열람실 사용을 자제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