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총학성거를 기대하며
즐거운 총학성거를 기대하며
  • 성대신문
  • 승인 2006.11.22 00:00
  • 호수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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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올해도 어김없이 학내가 떠들썩해지는 선거 시즌이 돌아왔다. 각 선본들은 홍보를 위해 한창 열정에 차있고 나 또한 요즘 학교 다니는 기분이 색다르다. 선거는 평소 자기 일에만 바쁜 우리들에게 공통된 관심사를 준다. 그리고 이는 나로 하여금 성균인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나만 이런 기분을 느끼는 건 아닐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선거는 축제보다 더 축제같은 성균인의 한마당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런 즐거운 기분에 앞서 걱정이 된다. 작년 선거 때를 생각하면 이번 선거가 과연 공정하고 순조롭게 치러질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작년 선거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작은 경고들이 쌓여 출마한 선본의 자격이 박탈되는가 하면 등록이 취소되기도 했다. 선본들끼리 경쟁을 벌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경쟁이 과도해 학우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작년 선거 때 선본만 잘못을 했던 건 아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운영을 매끄럽게 하지 못했으며 융통성과 엄격함을 보여야할 곳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듯 했다. 단독 선거가 치러지게 됐음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선거 당일 학우들에게 많은 혼란을 줬으며 결국 선거 자체를 무마시키는 상황까지 가게 했다. 각 선본에게 내린 경고 사항들을 보고 있으면 오히려 안타깝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걱정이 앞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제 선거가 일주일 가량 남았다. 이번 주부터 선거 운동은 더욱 본격화될 것이고 선거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도 또한 더욱 높아질 것이다.

Zoom in 선본과 yOung One Fly 선본, 그리고 중선관위는 명심해야 한다. 작년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거 규칙을 제대로 지키고 신중한 판단을 통해 학우들에게 더 이상 혼란을 줘서는 안 될 것이다. 성균인의 한마당, 선거가 끝나는 그날까지 모두가 즐거운 기분으로 참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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