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에게는 왕복 항공권의 혜택 주어져

기자명 김보미 기자 (bomi1022@skku.edu)

양 캠 총학생회(인사캠 회장:홍석원·경영01, 자과캠 회장:박준형·약03, 이하:총학)에서 해외문화체험단(이하:체험단)을 모집한다.

해외문화체험은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를 20일에 걸쳐 방문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 학교와 교류하고 있는 학교들도 둘러보는 행사로 이번에 5회를 맞이한다. 세계 속의 성균인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에는 휴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부생이 참여 가능하다. 체험단은 한 팀당 3명으로 구성되는데 구성원의 전공과 학번은 무관하므로 누구든 한 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자과캠 총학 김효신(화학03) 정책본부장은 “이번 파견은 학우들이 우리 학교와 교류하고 있는 학교들을 방문해 해외의 대학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데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학우는 1차 서류전형을 위해 팀별로 △이름 △학과 △학번이 기재된 참가자 명단과 여행에 관한 자유 형식의 기획서를 오는 30일까지 양 캠 총학실에 제출해야 한다. 기획서에는 △여행 테마 △선정 이유 △여행의 목적 △여행 계획 등이 기재돼야 하는데 작년과 달리 소요 예산은 포함되지 않으며 여행 테마도 특별히 정해져있지 않다.

이에 대해 인사캠 총학 양홍수(법05) 정책처장은 “보다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서 규정을 예년 보다 완화했다”고 말했다. 서류 전형 선발은 △총학 임원 △교직원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획서를 바탕으로 △성실성 △계획의 독창성 △열정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서류평가와 관련해 양 정책처장은 “기획서에 교류 대학 방문에 대한 계획이 추가되면 가산점을 부여 한다”며 이번 파견의 취지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체험단은 1차 서류전형을 통해 2배수로 44팀을 우선 선발하고 2차 프리젠테이션을 거친 후 총 22팀을 뽑는다. 최종 선발된 체험단에게는 왕복 항공권의 혜택이 주어지며 출국은 7월 말에서 8월 초로 예정돼 있다. 이 밖의 정보는 해외문화체험 관련 카페(http:// cafe.daum.net/skkuabroad)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