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 예정
총학생회(회장：김세영(경영4·경영) 황영조(건조토4·건축) 이하：총학)는 오는 20일과 21일 자과캠, 28일 인사캠에서 각각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행사를 진행한다.
출범식은 오후 6시 600주년 기념관에서 동문, 학생, 교내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학생회장 인사 △단대 학생회장 인사 △총장 인사 △총동문회장 인사 △1년 사업 및 기조 설명 △고사 및 떡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식후에는 MBC문화방송이 주최하는 해오름 문화제 뮤지컬 극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공연된다.
이와 관련 조현흠(경영3·경영) 사무국장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대중적인 요소와 총학생회 출범식에 걸맞는 대학문화적인 요소를 둘 다 고려해봤다”며 “그 둘 사이의 절충안을 모색해본 결과 마련한 것이 바로 뮤지컬 극이다”라고 본 문화제의 의의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인사캠에서는 아침 등교시간에 학내 곳곳에서 앞으로의 사업계획 및 인사말, 당일행사일정 등이 담긴 안내책자를 배부하며 기념품으로 파일케이스 약 4천 개를 셔틀버스 정류장과 학교정문 및 식당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정환(자유전공00) 정책국장은 “작년에는 스테플러를 약 3천개 정도 배부했으나 이번에는 수량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점심시간에 은행골과 금잔디식당에서 커피, 음료수 서비스가, △안경점 △미용실 △PC실 등의 학내복지기관에서는 각종 상품 및 요금을 할인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자과캠에서는 출범식 겸 개강맞이 새내기 환영행사가 양일간 자과캠 대강당에서 열린다. 20일에는 오후 4시 최규철(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창립이사장·대안학교 교사) 씨의 초청강연회가, 오후 6시 반 영화 ‘반지의 제왕’ 상영회가 진행된다. 21일 오후 6시 반에는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학생회관 식당과 분식코너에서는 모든 음식을 200원 할인해주며 공대식당에서는 추가음식으로 초코파이와 쥬시풀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셔틀버스를 할인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호진 (건축95) 사무국장은 “기본적인 행사지침 및 일정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제까지 이어져온 대동제 형식의 출범식에 대해 소모적이라는 의견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초청강연회는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주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안민영기자 zenithamy@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