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 시민운동으로 심산정신 실천해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심산사상연구회(회장:김시업(국문) 교수)가 주최하는 심산상의 제 15회 수상자로 박원순 변호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 프레스 센터 매화홀에서 열리며, 다음날인 30일에는 심산 선생 묘소 참배가 있을 예정이다.
심산상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심산 김창숙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매해 실천적 학술·실천활동을 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수상자로는 △송건호 전 한겨레 사장 △백낙청 교수 △강만길 상지대 총장 △임종국 시인 △독립운동가 송남헌 △김수환 추기경 △장회익 서울대 물리학 교수 등이 있다.
박원순 변호사는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한국정신대 대책협의회 자문위원 △사단법인 역사문제 연구소 이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등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수상대상이 된 박원순 변호사의 저술은 △국가보안법 연구 1·2·3 △일본의 전쟁범죄 연구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등이다.
이와 관련 심산사상 연구회 박해남씨는 “선정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후보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중 심사위원회에 의해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인사캠 심산상 앞에서 심산 서거 40주년 기념식과 심산문학상 수여식이 거행됐으며, 문학상에 당선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및 도서상품권을 수여했다.
안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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