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수 기자 (ibdest@skku.edu)

미술품 투자시장 활황,
시장논리와 결합한 미술작품들은
투자매개로 팔려나가고 있다.

그들에게 미술품은 더 이상
고도의 사고와 미적 감각이 결합된 산물이 아니다.
주식과 같은 가치 저장소 일뿐.
그 관심은 뜨거워졌으나
작품에 담긴 예술성과 인간의 꿈은 가려졌다.

미술작품에 대한 투자가치를 계산하는 사이,
진정 그림을 바라보는 눈은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