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수 기자 (ibdest@skku.edu)

학생들이 대부분 귀가한 시간
숙명환경봉사단 학생들이
차례로 강의실을 누빈다.

월, 수, 금요일에는 어김없이,
조명이나 전기기구가 켜진 채로 있진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며 스위치를 내리고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하는 것.

숙명환경봉사단은
환경봉사단체가 자연환경에 국한된 활동만 한다는
통념을 벗어던지고, 에너지 위기라는 시류에 맞춰
보다 실천적인 방향으로 그들의 활동범위를 다양화 했다.

고리타분한 이론이나 말뿐인 자연보호처럼
이론이나 추상적인 생각에 기대는 것만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터전인 학교에서
그들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