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은(유동08)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현재 우리 학교의 국제 인지도 수준이 300위를 넘어 간다는 것에 대해 객관적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씁쓸했다. 최근에 우리 학교의 교환학생제도와 다른 학교의 교환학생이나 해외수학제도에 대해 알아보면서, 우리 학교의 교환학생제도가 타 학교에 비해 뽑는 인원이나 학교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을 느꼈었다. 이러한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국제 교류가 많이 이루어 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교환학생 제도나 타 국가와의 학습 교류가 더욱 필요하다. 또한 학교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하고, 그래야 국제 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임을 이 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지도 향상의 출발은 국제 컨퍼런스의 참여나 다양한 매체를 통한 방법, 외국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교환 학생으로 와서 몇 달 동안 한국을 체험하고 성균관 대학교를 경험하는 것과 같은 가장 작은 부분에서 시작되는 일임은 분명하다. 내가 유학동양학부이다 보니 성균관 대학교 만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유학을 강조하여 국제 인지도를 높이자는 한 방법을 보면서 반갑기도 하고 현재는 어느 정도 이루어 졌을 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아 기대된다. 예전에는 학부에서 상하이, 미국 등의 나라의 학교에서 연수를 받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작년을 기점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 연수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다른 나라의 눈으로 보는 한국이 어떤지, 비단 한국에 한정시키기보다  동양의 문화나 위치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미국의 한국 교민들은 성균관 대학교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교민 분들이 성균관 대학교 라고 하면 성균관 유생 분들을 떠올리시는 것을 보면서 유학이라는 특징이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라는 것을 느꼈었다. 유학의 특성화는 유학 이라는 학문 내에서만 한정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분야나 과학 분야 어느 분야에서든 접목시킬 수 있어 성균관 대학교를 생각 했을 때 더욱 인상 깊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점에서 아쉬운 것은 각 학과나 학부 별로 다른 나라와 교류하여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줄어들었다는 점이고 이를 확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