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민아 기자 (mayu1989@skkuw.com)

 

경주 석굴암 단지 곳곳에는 ‘아니온 듯 다녀가세요.’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종교적 지향일 뿐. 과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있을까? 석굴암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들은 석굴암을 다녀간 사람들의 마음속에 흔적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