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당뇨병 연구성과 인정받아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의대(학과장:서정돈(내과) 교수) 이명식 교수는 1형 당뇨병을 80%이상 예방·치료하는 기술을 개발, 의학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오는 5월 3일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을 수상한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는 지난해 4월 미국 면역학회 공식잡지에 3년 간의 연구성과인 본인의 논문 「IFN/TNE Synergism as the Final Effector in Autoimmune Diabetes:A key role for STAT1/IRF-1 in pancreatic β-cell death」를 게재 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1형 당뇨병이란 췌장 β세포가 파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질병인데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IFNγ/TNEα가 면역세포인 췌장 β세포를 파괴, 인슐린 형성을 방해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상은 독일 면역학의 창시자이며 제1회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에밀 폰 베링 박사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