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민아 기자 (mayu1989@skkuw.com)

기다림은 언제나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것.
기다리는 나는 현재를 살지만 그 속에 현재란 없다.
그렇다면 어디 한 번 ‘기다림’이라는 언어를 파괴해보자.
기다림은 없다,고.
현재 현재 현재 현재 현재.
한 방울 한 방울로 이뤄지는 현재.
그것이 현재 나의 피와 살이 되는 현재,
그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