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자리 꽂기.대출도서 기한내 반납하기"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과학도서관(관장:권길중(독문) 교수, 이하:과도)은 도서관 이용 문화 환경 캠페인으로 ‘책 제자리에 꽂기, 대출도서 기한내 반납하기 운동’을 실시한다.
지난 4월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펼쳐온 도서관 이용 캠페인은 만화로 제작된 홍보물 배포 및 직원들과 코디네이터들의 홍보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과도 학술정보팀 박기화 팀장은 “도서관의 책은 모든 학생이 공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리돼있는 책을 다른 곳으로 옮겨 혼자 이용하려는 학생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 주제는 그 당위성이 인정되는 만큼 이전까지 해오던 주제관련 설문 조사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 연체 역시 다른 학생들의 대여 권리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책 제자리에 꽂기와 함께 캠페인 주제로 선정됐다. 도서 연체 현상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데, 과도 자체 자료에 의하면 일당 50원이었던 재작년의 연간 연체료 총계는 2천6백 만원, 연체료가 동결됐던 작년의 경우는 2천8백 만원으로 연간 2백 만원의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과도는 지난 5월에 선언한 바와 같이 6월부터 과도를 금연 건물로 지정,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관내 화장실은 물론 어느 곳에서도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