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 등 투표 시작…과별 일정 제각각
11월을 맞아 단과대별 학생회 선거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영학부 △경제학부 △글로벌리더학부 △법과대학 △사회과학부는 이번 주 중 투표를 진행한다. 경제학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단선으로 치러진다. 정후보 이창희(경영10), 부후보 유형석(경영10)의 ‘발바닥 땀나게 뛰는’ 선본이 출마한 경영학과는 오늘부터 3일간 투표를 진행한다. 자유전공학부에서 명칭을 바꾼 글로벌리더학부는 정후보 전호열(글리09), 부후보 윤건주(글리10)의 ‘UNI’ 선본이 출마해 오늘부터 이틀간 투표를 실시한다.
정후보 이은홍(법07), 부후보 김소희(법08)의 ‘로맨틱’선본이 출마한 법과대학과 정후보 수민(사복10)의 ‘하이라이트’ 선본이 출마한 사회과학부는 오늘까지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내일부터 3일 간 투표를 실시한다.
정후보 민기홍(생명09), 부후보 박연옥(화학09)의 ‘뿌리 깊은 이과대’ 선본이 출마한 자연과학부와 정후보 김수진(약09), 부후보 이승락(약09)의 ‘The Crescendo’ 선본이 출마한 약학부는 다음 주에 투표를 시행한다. 자연과학부는 오늘부터 14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15일부터 18일까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약학부는 11일까지 선거운동을 한 후 15일부터 17일까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단과대 중 유일하게 경선으로 치러지는 경제학부 학생회장 선거에는 정후보 김성웅(경제07), 부후보 여소영(경제10)의 ‘비행기’ 선본과 정후보 류승진(경제10), 부후보 임혜미(통계10)의 ‘Reborn’ 선본이 출마했다. 경제학부는 오늘부터 3일간 투표를 진행한다.
아직 학생회장 후보 등록을 받지 않았거나 후보가 없어 등록기간을 연장한 단과대도 있다. 공과대학은 오늘까지 후보 등록을 받게 돼 있고 내일부터 14일까지를 선거운동기간, 15일부터 17일을 투표기간으로 잡았다. 의과대학은 오늘부터 이틀간 후보를 모집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가진 후 14일과 15일 이틀 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범대학은 9일부터 1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으며 29일과 30일에 투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유학동양학부는 타 단과대에 비해 선거 일정이 늦게 잡혀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21일부터 28일까지 선거 운동기간이 진행된다. 투표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학동양학부의 이대웅(유동08) 2011년도 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선거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선거기간이 겹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생활과학부도 같은 이유로 오늘부터 14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28일과 29일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공학부는 지난주 등록된 후보가 없어 이번 주 금요일까지로 후보 등록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문과대학과 예술학부는 학생회 내부 논의가 끝나지 않아 아직 구체적인 선거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