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어두운 밤하늘속에서
나의 하얀눈은
너의 하얀눈은
천천히,
천천히,
나에게 내려 앉습니다.
너에게 내려 앉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나도,
너도,
그 날을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눈이 내려앉던 그 순간의
아련한 그 느낌은,
가슴 한 구석 작은곳에라도
남아있길 바랍니다.
강민제(법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