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원식 기자 (wonsik0525@skkuw.com)

 

 

 

 

 

 

 

 

 

 

오늘부로 제18대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가 정확히 한 달 남았다.
2012 대선을 맞아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이하 서언회) 소속 10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학보사는 대학 공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서 10개 대학의 대학생 △14.4%가 ‘정치에 관심이 있다’ △59.8%는 ‘정치에 약간 관심이 있다’고 답한 반면 △24.4%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또 86.9%가 이번 선거에서 ‘투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투표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학생은 4%에 불과한 만큼 대선을 향한 20대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는 10개 대학 총 9228명의 대학생을 상대로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단과대별로 유의 할당했다. 설문은 △정치에 대한 관심도 및 정치 성향 △대선에 대한 관심도 △지지 후보 및 정당 △대학생(20대) 관련 정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11월 2일을 기준으로 제작됐다.
본지에서는 1533호, 1534호 두 차례에 걸쳐 대선 기획을 지면화한다. 1533호는 서언회 소속 10개 대학의 대학생 92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으로, 1534호는 우리 학교 학생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호에서는 10개 대학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 분석한다. 이 외에도 △야권단일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반응 △대학생 관련 정책 중 가장 시급한 현안 △정책 지지도와 후보 지지율 차이에 대해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