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곽윤선 기자 (dbstjs1106@skkuw.com)

약학대학(이하 약대) 학생회 약동(회장 김성언·약 12, 부회장 양정재·약 12, 이하 약동)은 ‘더 가까워지는 약대’를 목표로 △교수 △동문 △재학생 상호 간 교류 기회를 늘리는 데 주력했다. 
교수와 교류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 약대 학우들이 많기 때문에 약동은 ‘Parmily’라는 지도교수제를 만들어 교수와 학생 간의 벽을 허물었다. 학기 마지막에는 교수와 학생 간의 교류가 활성화된 ‘Parmily’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총 엠티 때는 △골든벨 △등산 △체육대회를 진행해 교수와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수의 강연을 통해 학우들의 진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월, 약동은 졸업생 송별회와 약사고시 응원 행사를 여는 등 재학생과 동문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를 주최했다. 졸업생 송별회는 졸업생들이 대학생활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 소개와 미니게임으로 이뤄져 약사고시에 응시하는 졸업생들에게 수험 생활의 잠깐의 휴식을 제공했다. 또한 약사고시 당일에는 간식과 도시락을 배부하며 응원 행사를 열었다.
이외에도 신입생과 선배와의 교류 증대를 위해 신입생 프로그램인 ‘SPOTLIGHT’를 만들었다. 신입생 OT에 선배와의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동아리 단위로만 형성되는 학내 관계를 발전시켰다. 하반기에는 체육대회와 ‘약학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약대 내의 구성원들에게 여러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대 총엠티에 참가한 학우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약학대학 학생회 제공

김 회장은 “한 번에 큰 변화를 주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우가 있을 수 있어 기존 행사의 콘텐츠를 바꾸고 교류의 시간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간의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