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주성 기자 (qrweuiop@skkuw.com)

경영대학(이하 경영대) 학생회 On-Air(회장 양지민·경영 12, 부회장 김영호·경영 14, 이하 온에어)는 대규모 단과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우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했다.
먼저 신입생들의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처음으로 예비대학을 시행했다. 지난 2월 시행된 예비대학에서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수강신청·학사제도 소개 △특강 등을 진행해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와 선배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양 회장은 “예비대학 시행으로 1학년 학우들과 많은 유대감을 쌓은 것 같다”며 예비대학 시행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학회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학회에는 스스로를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학회오픈세션’을 진행했다. 이는 학회에서 활동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온에어 측은 학회 활동에 관심이 많은 경영대 학우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학회의 필요도 만족시킬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남겼다.
온에어에서는 학우들 간 교류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졌다. 지난 학기에 진행된 경영대 체육대회는 경영학과에서 운영되는 반제도의 활성화와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간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회장은 “이번 학기에는 경영대 자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학기에 이어 계속해서 반제도와 학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양 회장은 이에 덧붙여 ‘경영인의 밤’을 통해 △교수 △동문 △학생이 하나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에어 측은 지난해까지는 갑작스러운 일정 결정으로 교수, 동문의 참여율이 저조했으나 올해는 이 점을 보완하고자 예년에 비해 빠르게 행사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영대학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우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경영대학 학생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