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곽윤선 기자 (dbstjs1106@skkuw.com)

인사캠 동아리연합회 通하리(회장 김상혁ㆍ국문 12, 부회장 박드리ㆍ심리 14, 이하 통하리)는 학우들의 △복지 △편의 △소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학우들이 동아리 활동 중에 가졌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통하리는 먼저 동아리 생활 중에 학우들이 많은 물품을 급하게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대여 물품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시행 중인 물품 대여 사업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청소도구, 우산 등 물품의 수량을 확보했다.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간식을 후원받아 절약한 학생회비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학교에 △의자 △책상 △방충망 △단열 비닐 등 동아리 비품을 요구해 마련할 계획이다. 
동아리의 편의를 위해 학내 공간의 대여 방식을 개선했다. 다수의 동아리 활동이 학내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내 공간 부족으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시설 대여에 어려움을 겪었다. 통하리는 학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학생회관 내의 행사장과 연습실의 이용규칙에 변화를 줬다. 중앙동아리의 사용 시간을 6시간으로 늘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용 신청서를 받아 각 동아리들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하리는 하반기에 ‘동아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동아리의 밤’ 행사가 조병두국제홀에서 이뤄져 공간이 제한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는 금잔디광장에서 시행된다. 행사를 통해 통하리와 동아리들이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 동아리간의 결속력과 내부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학내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려고 했지만 타 단과대 역시 학내 공간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용규칙에 변화를 줬다”며 공약 이행의 어려움을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학생회비를 최대한 절약하여 외부의 작은 회의 장소라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라며 추후 공약 이행의 계획을 설명했다. 

통하리에서 금잔디광장에 중앙동아리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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