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마음을 빼앗는 성대신문이 되어주세요”
“학우들의 마음을 빼앗는 성대신문이 되어주세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4.10 14:37
  • 호수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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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심리 16) 학우

“사실 이번에 성대신문 처음 읽어봐요.” 성대신문을 읽어본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택영(심리 16) 학우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댄스스포츠동아리 ‘SWAY’와 학생부종합전형 멘토링 단체 ‘ISJ’를 병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 지난 호 평가를 들어봤다.
 

 
보도면 비판해 달라.
1면에 교통안전 기사가 있는데 안전이 중요한 문제이지만 학우들이 읽고 흥미를 느끼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 기사에 정보를 나열하는 내용이 많고 소재도 진부했어요. 2면의 장학금 관련 기사에서는 일러스트보다 표를 사용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3면에서 다루는 기숙사 통금시간의 경우 학우들 사이에 큰 이슈였는데 학우를 인터뷰한 내용이 없는 점이 아쉬웠어요.

학술면 비판해 달라.
인터뷰의 글이 너무 많아서 읽기에 앞서 부담을 느꼈어요. ‘공간적 감수성’이나 ‘지리적 상상력’과 같은 생소한 단어도 많이 나와서 전체적으로 내용이 어렵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차라리 한 분만 인터뷰를 하거나 지금처럼 두 분을 인터뷰한다면 내용을 줄이고 설명을 보충해주는 내용을 덧붙였으면 좋을 것 같네요. 학우들이 지리에 관해 흔히 알고 있는 상식부터 다뤄주거나 학우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의 기사를 써주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사회면 비판해 달라.
한센병과 소록도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한센병은 무엇인지, 왜 한센병 환자들이 소록도로 가게 되었는지 등의 부가설명도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소록도의 위치를 보여주는 사진이나 지도가 있었다면 좀 더 읽기 편했을 것 같네요.

문화면 비판해 달라.
사례가 타 대학 중심으로 전개되다 보니 우리 학교와 관련된 내용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우리 학교에서도 할랄 푸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와 같은 내용을 덧붙여줬다면 좋을 것 같네요. 이슬람권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을 인터뷰해서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특집면 비판해 달라.
기자의 체험기를 담은 기사에서 화장하는 남자는 성소수자라거나 남성성, 여성성에 관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공적인 신문에서 이런 내용을 다룰 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자칫해서는 성 고정관념이나 차별을 내포하고 있는 발언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루밍족의 정의와 등장배경을 소개하는 기사에서도 한두 개의 소제목을 붙여서 내용을 분리해주면 가독성이 높아질 것 같아요. 

사진들 비판해 달라.
전체적으로 인터뷰 기사가 많다 보니 사람이 한 명씩 있는 사진이 너무 많아요. 인터뷰이 사진도 좋지만 기사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다른 사진이 좀 더 들어가면 좋겠어요. 1면의 사진이 밋밋하고 임팩트가 부족했는데 1면인 만큼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사진이면 좋을 것 같아요. 한편 문화부 기사에서는 화질이 낮은 사진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마지막으로 칭찬해 달라.
솔직히 처음 읽었을 때는 비판할 점을 못 찾았어요. 기사에서 기자들이 고생한 흔적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비대칭 코너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가려고 노력하는 게 바람직한 것 같아요. 이전에는 성대신문은 재미없을 것 같고 ‘왜 읽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유익하고 재밌는 정보도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앞으로도 성대신문을 자주 찾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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