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보도부 (webmaster@skkuw.com)

ASKK U 선본은 ‘동아리 모집의 날’을 축제 형식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공연 동아리를 제외한 동아리들에게는 불리한 방식이 아닌지.
ASKK U: 축제라고 해서 노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공연 동아리 외의 학술 동아리도 토크 콘서트와 같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모든 동아리 모집 홍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S-Wing 선본의 인사캠 정후보는 2012년 베이징대학교·와세다대학교가 함께하는 국토대장정을 기획 및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행사에는 우리 학교 100명과 베이징대와 와세다대 각각 20명 정도의 소수의 학우들만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과도하게 투입됐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 학우 전체를 책임져야 할 총학의 입장과 대비되는 행보는 아닌지.
S-Wing: 들어간 비용보다 국토대장정의 취지에 주목해줬으면 한다. 단순히 국토대장정에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말고, 해당 행사가 교류의 분야를 확대해가는 과정이라고 봐줬으면 한다. 교류의 문을 여는 과정으로써 국토대장정을 보면, 예산을 무리해서 쓴 것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ASKK U 선본은 ‘캠퍼스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숙사비 카드 납부’를 내걸었다. 하지만 기숙사비를 카드로 납부하게 되면 카드수수료가 부가적으로 발생해 기숙사비가 인상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 점에 대해 고려했나.
ASKK U: 수수료 문제도 있고, 중간에 퇴사할 때 발생하는 환불 문제도 있다. 위의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당장 이행하기는 힘들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지만 카드 납부가 안 된다면 ‘기숙사비 분할 납부’도 고려해보도록 하겠다.


S-Wing 선본은 혜화에서 매년 진행되는 대학로문화축제(Seoul University Avenue Festival)와 연계해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와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열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듣고 싶다. 
S-Wing: 대학로문화축제의 경우 독립된 기획단이 따로 마련돼 있다. 내년 10월에 있을 행사에는 자과캠 총학도 기획단에 참여하여 대학로 주변의 인접한 대학을 포괄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덧붙여 말하자면, 봄에는 자과캠 자체적으로 다양성을 갖춘 대동제를, 가을에는 인사캠과 함께하는 건학기념제를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