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동계방학 기숙사 입사 신청이 진행된다. 1차 신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 및 등록(납부) 기간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까지다. 1차 등록 마감 다음 날부터 2차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 신청 시 계절학기 기간과 방학 전체기간 중 거주할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퇴사일은 계절학기 기간의 경우 내년 1월 12일 정오이며, 방학 전체기간 거주 시 내년 2월 24일 정오이다. 자과캠 봉룡학사의 지관은 방학 중 보수공사로 인해, 계절학기 기간만 신청 가능하다. GLS에서 신청 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전문 영화인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으로,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상영하고 홍보하는 단체이다. 설립자인 이은경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배리어프리영화의 모토는.배리어프리영화는 장애인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배리어프리영화는 어르신과 아이들, 시청각 장애인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들도 모두 좋아하신다. 장애인들이 살기 편한 세상이 곧 모두가 살기 편한 세상이듯이, 배리어프리영화 역시 모두가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영화사 ‘조아’의 대표이기도 하다. 위원회를 설립하게 된 계기
누군가는 영화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웅장한 사운드에 감탄하지만, 시·청각 장애인에게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 동등한 영화 이해를 방해하는 하나의 장벽이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영화를 둘러싼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본래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휠체어를 탄 고령자나 장애인도 일반인과 다름없이 편하게 살게 하자는 취지로 건축분야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건축·공공시설 외에도 제도적 장벽을 비롯해 각종 차별과 편견, 마음의 벽까지 허물자는 의미로 확대 사용되고 있다.배리어프
아 ... 내가 약대생이라니윤 동문의 약대 진학은 사실 원하던 공대에 떨어졌기 때문에 내렸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점수대에 맞는 약대와 교대를 놓고, 약사가 되면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여중여고를 졸업했으니 대학만큼은 꼭 공학으로 가고 싶었죠. 당시 남녀공학 약대는 성대밖에 없더라고요. 마침 집도 근처였고요.” 이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들어간 약대이니 공부에 흥미가 없던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대리출석도 많이 하고 심지어 몇몇 과목은 아예 시험까지 들어가지 않은 적도 있어요. 나중에 교수
계열제 신입생의 학과진입 과정에서 재외국민전형 입학생과 일반 학우간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계열(△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로 입학한 우리 학교 신입생은 2학년 진급 시 학부 또는 학과 중 하나를 결정하여 진입하게 된다. 이때 재외국민전형 학생은 외국인전형 및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합격자, 총장이 인정한 장애학생과 함께 특별 진입자로 분류되어 별도로 학과 진입을 한다. 재외국민 전형은 해외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해 중·고교과정 3개 학년 이상 수료자
'셰어 하우스'란 여러 사람이 개인적인 공간을 따로 가지고 △거실 △부엌 △화장실 등은 공유하며 함께 거주하는 생활양식을 말한다. 임대료와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점과 개인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주거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이점을 함께 갖고 있다.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이 개념이 등장하여 현재 보편화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점점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도 △서울시에서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 ‘두레주택’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적 기업 ‘
현재 성북구에서 살고 있는 성신여대 서양화과 이유진씨의 룸메이트는 70대인 주인 할머니, 80대 작은 방 할머니, 대학원생 언니이다. 이 색다른 동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대학생-어르신 주거 공유 프로젝트인 ‘룸 셰어링’ 사업으로 이루어졌다. 타인과 한 집에서 함께 사는 그들의 생활기를 들어봤다.룸 셰어링 사업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대학 합격 후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원래 학교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환경이 너무나 열악했다. 기숙사는 11시 반이면 문이 잠기기 때문에 미술 전공이라 야간작업이 잦은 나는 걸핏하면 밖에서 밤을 지
청년층에서는 입사 지원서의 부당한 차별 가능성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청년 노동조합 서울청년유니온은 2013년 서울시와의 교섭을 통해 ‘청년일자리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서울특별시는 산하 투자출연기관이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직무와 무관한 항목이 포함되지 않은 표준 이력서를 사용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2007년 고용 노동부가 보급한 표준 이력서는 △가족 관계 △사진 △학력 등 차별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항목을 제외한다.지난해 4월 대통령 직속 청년 위원회 ‘스펙조사팀’은
아버지 뭐하시노많은 기업들은 채용 시 지원자에게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을 요구해왔고, 그것이 하나의 관행으로 굳어졌다. 이 국내 사기업 170개의 2015년 공채 입사 지원서를 분석한 결과, 각 항목이 포함된 지원서는 △학력 166개 △생년월일 또는 연령 154개 △사진 145개 △가족관계 103개 △종교 46개 △혼인 여부 53개 △신체사항 58개였다. 가족관계 항목 중에서는 88개가 가족 구성원의 구체적인 직업을, 61개가 최종 학력 또는 출신교를 물었다. 가족과의 동거여부를 물은 지원서도 77개에 달했다.
이번 학기에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토대 융합강좌와 자연과학 융합강좌가 2개 개설된다. ACE사업은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모델 확산을 목표로 하는 △인성교육 및 역량기반 교양교육 강화 △창의융합 전공교육 확산 △특성화 비교과교육 심화 등 총 7개의 사업이 포함된다.융합강좌는 인사캠과 자과캠 중 한 캠퍼스에서 교수의 강의가 이뤄지는 동시에 다른 캠퍼스의 학생들은 지정된 강의실에서 원격화상으로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서로 다른 캠퍼스의 학생으로 이뤄진 융합팀을 구성해 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