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성균관대학교 게이 레즈비언 신입생·재학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지난 12일 인사캠 대성로에 현수막이 나붙었다. 우리 학교 성소수자 모임 ‘Queer Holic’(이하 퀴홀)의 이름으로 게시된 이 현수막은 사흘이 못 가 사라졌지만, 우리 학교 학생 사회에 적지 않은 생각거리를 던졌다. ‘성소수자’라는 낯선 이웃이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할 때,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본지에서는 퀴홀의 중앙동아리 진출 논의에 발맞춰 대학 내 성소수자 동아리의 역할과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일러스트 | 유수빈 기자 newb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