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원식 기자 (wonsik0525@skkuw.com)

유수빈 기자 newbien@skkuw.com

방학(放學). 옛날에는 이 말이 문자 그대로 공부를 놓고 여유를 즐기는 시기라는 의미로 통했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에게 방학은 공부에 더불어 다른 일에 전념하는 시기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 대학생 97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목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35.6%가 방학 때 최우선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밝혀 1위를 차지했고, 22.2%가 스펙을 쌓을 것이라고 밝혀 2위를 차지했다. 자기 계발은 13.8%로 3위, 피서 및 여행은 12.4%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르바이트와 스펙 쌓기가 방학을 맞은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전과는 다른 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 그들은 어떤 남다른 방학을 보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