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심리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학 소속 스포츠단 역시 그 중요성을 인정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중이다. 우리 학교 스포츠단 역시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난 3월에는 선수들의 한해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 행사 중 하나로 스포츠 심리학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당시 특강을 진행한 체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나만의 루틴 만들기 △혼잣말 많이 하기 △훈련일지 작성하기 등 선수들이 경기에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했다. BMX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민이(스포츠13) 학우는 “강의에서 배웠던
최근 FC 안양이 스포츠 심리학의 권위자 인하대 김병준 교수를 초빙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All 4 One 프로젝트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한핸드볼협회와 국가대표 축구팀도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스포츠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장에 무거운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흔들림 없이 득점을 해내는 운동선수들 뒤에는 ‘스포츠 심리학’이 숨어있다. ‘스포츠 심리학’이란 과연 무엇인지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보자.스포츠 심리학은 스포츠라는 특수한 경쟁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 그리고 그것에
BMX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BMX는 ‘Bicycle Motocross’의 약자로 자전거를 타고 흙길을 달리거나 점프대를 이용해 묘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이것은 1970년대 초반 미국에서 시작해 이후 유럽과 아시아로 퍼져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BMX가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다. 이런 우리나라에서 △2009년 호주 RockStar BMX 게임 여자부 세계 1위 △2010년 캐나다 토론토 BMX 잼 여자부 세계 1위 △2011년 독일 BMX 마스터즈 파크 여자부문 2위 △2012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151호 조선왕조실록(이하 조조록). 한겨레신문에서 시사만화를 연재하던 한 만화가는 조조록을 만화로 그려내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선, 신문사를 그만두고 조조록 독학에 매진했다. 그렇게 스스로 인물들을 연구하고 정리하던 그는 마침내 200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하 박시백의 조조록) 첫 권 ‘개국’을 출간했다. 콘티부터 그림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해낸 그는 작년 7월 마침내 마지막 권 ‘망국’을 끝으로 10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의 무모한 도전은 10년 만에 100만 부 판매를
올겨울 불청객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습격했다. 연일 발령되는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사람들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10㎛(마이크로미터, 1㎛=10-6m) 이하의 분진은 미세먼지로,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유해금속을 포함한 미세먼지는 몸속으로 들어가 각종 질병을 발생시킨다. 최근 들어 매스컴을 통해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인체에 주는 파급력과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직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세먼지 물질 특성상
소리로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어떨까. 빠른 속도로 차가 지나다니는 고속도로에는 많은 소음이 발생해 방음벽을 설치한다. 그런데 여기서 흡수된 소리를 이용해 다시 전기에너지로 만들 수 있다면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다. 이렇게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에너지원으로 휴대용 기기를 작동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 학교 ‘나노전자물성연구실(이하 나노연구실)’이다. 최근 나노연구실은 그래핀을 활용해 소리의 진동에너지를 ‘마찰전기’로 전환하는 장치를 고안했다. 지난 2010년 나노연구실은 세계
지난 4일 찾은 우리 학교 자과캠 근처 여기산 축구장에서는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 강영철,사진)의 자체 훈련이 이뤄지고 있었다. 땀을 흘리며 끊임없이 패스 연습을 하는 선수들은 지친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설레는 표정이 역력했다. 대학 축구의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인 U리그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대학 축구 대회는 크게 4개로 구분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육대회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U리그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과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이
‘포항방사광가속기’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준공된 3세대 방사광가속기(이하 3세대 가속기)다. 지난 20일 기자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연구 시설인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조무현)’를 방문했다. 그리고 연구소에서 단백질 결정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김연길 연구원과 만나 방사광가속기의 원리와 발전에 대한 자문을 얻었다. 결정학 연구의 축이 되는 방사광가속기방사광(放射光)이란 빛의 속도로 가속된 전자가 방향을 바꿀 때 접선 방향으로 방출하는 빛을 의미한다. 방사광이란 단어에서 대부분 방사능을 떠올리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퍼져
올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결정학의 해’다. 막스 폰 라우에가 X선으로 결정의 회절 무늬를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지 100년, 케플러가 물 결정의 육각 대칭성을 발견한 지 400년이 된 매우 기념적인 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결정학’은 매우 생소하다. 국내 결정학 연구가 상당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지금까지 대중적으로 이를 알리려는 노력은 부족했다. 기사를 통해 결정학이 과연 무슨 학문인지, 현재 어떤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결정학’은 X선으로 결정의 원자 배열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모든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학교 학우와 동문, 교직원이 독점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균IN’ 서비스가 시작됐다. ‘성균IN’은 우리 학교 총동창회와 주식회사 ‘브릿지코어’가 제공하는 성균인 복지 서비스다.‘성균IN’을 처음 기획한 이주광(경제08) 학우는 “수업을 함께 들어도 서로 이름조차 모른채 졸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입학 및 졸업 후에도 학우들이 지속해서 물질적, 심리적 혜택을 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성균IN은 이 학우가 성균관대총동창회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현재
후쿠시마 사태 이후 기존 원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나 원자력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다. 대표적으로 △무한성 △지역성 △친환경성을 들 수 있다. 화석연료나 핵연료 자원(우라늄)은 유한해 언젠가 고갈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무한하다. 또한 지역에 고착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면 에너지 자급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CO2의 양을 증가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런 점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안보와 환경보전에 공헌하는 뛰어난 에너지다. 2011년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이하 조류독감)의 발생으로 축산업계가 연일 비상이다. 이번 조류독감 사태는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의 씨 오리농장에서 들어온 신고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과거 △03년 12월 △06년 11월 △08년 4월 △10년 12월 4차례 조류독감이 발생한 적이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조류독감이 확인되면 가금류 수출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냉동닭고기와 신선계란의 수출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정부에서는 조류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스탠드 스틸을 발령하고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