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6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바람닭] 전대미문의 칼럼 표절 사태, 학보는 지금 어디에 서 있나
지난달 한 학보사 기자가 유명 일간지의 칼럼을 80% 이상 표절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실은 해당 학교 대자보를 통해 처음으로 문제로 제기됐다. 이후 학보사 측은 사과문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표절을 인정했다.물론 상황의 어려움이 도덕적 문
유영재 편집장   2012-11-07
[바람닭] 당연한 건 없다
“당연하지.” 자연과학에서나 쓰여야 마땅한 단어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인간은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경제학의 기본 가정부터 “회의에서 쓸데없는 감정 표출을 하면 안 된다”는 실용적인 조언까지, 당연한 것이 너무 많다. 앞의 두 문장 중 진
유영재 편집장   2012-11-07
[바람닭] 믿음에 관하여
가을은 멜랑콜리의 계절이다. 어느새 차가워진 밤공기와 칙칙한 색으로 변해가는 나뭇잎들은 죽어 있던 우리의 감성을 몰래 되살린다. 페이스북 담벼락에는 요즘 들어 우울하다고 호소하는 글들이 부쩍 늘었다. 물론 누구나 멜랑콜리만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유영재 편집장   2012-10-31
[바람닭] 당신은 지금, 왜 미치는가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아픈 걸로만 따지면 요즘 사람들은 다 회춘하고 있을 걸?”친구들과 모여 서로의 힘든 인생살이를 이야기할 때마다 뱉어내는 볼멘소리다. 언젠가부터 청춘은 당연히 힘들고, 그 힘든 것을 이겨내야 비로소 성숙한 어른이 된다는 것이 의심
유영재 편집장   2012-09-24
[바람닭] 김 감독과 김 회장
야구팬이라면 지난 13일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막바지를 인상 깊게 봤을 것이다. LG 김기태 감독은 0-3으로 지고 있던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팀의 중심 타자인 박용택을 빼고 대타를 기용했다. 대타는 역전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기용하는
유영재 편집장   2012-09-20
[바람닭] 대학, 요란한 수레가 될 수밖에 없었나
“자긍심은 자기가 지닌 압도적인 가치를 부동적인 것으로 확신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허영심은 이러한 확신을 타인의 마음속에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소망이다. 타인의 마음속에 확신을 불러일으키면, 그것을 자신의 확신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은밀한
유영재 편집장   2012-09-05
[바람닭] 마이클 샌델의 수입을 줄이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원제 Justice)』가 우리나라에서 1백20만 부 이상이 팔리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정의란 무엇인� 뺨� 공리주의, 자유지상주의와 같이 사람들에게 익숙하지만 난이도가
유영재 편집장   2012-07-25
[바람닭] 바람피우기 좋은 날
대학생이 된 직후 필자는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의도치 않게 시작된 외도는 어느새 고치기 싫은 습관이 됐다. 그 때 그 시절, 캠퍼스를 거닐던 필자의 모습을 좀 보라. 턱을 치켜들고 세상을 걷어차듯 걸을 때마다 온몸에서 ‘젊음, 청춘, 충만’과 같은
엄보람 기자   2012-06-04
[바람닭]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세계 최악의 도시 3위 서울’, ‘2012년 꼭 해야 할 10가지 중 하나, 여수세계박람회 관람하기.’ 세계 최대의 독립 여행 출판사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우리나라를 두고 내린 상반된 평가다. 멋없이 획일적으로 지어진 건물과 도로
양명지 편집장   2012-05-29
[바람닭] 촉이 좋은 사람이 되는 법
그와 나 사이에도 공통점이 있었다. 적어도 ‘텍스트’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비슷했다. 컴퓨터는 물론이요 태블릿 PC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가 판치는 요즘 같은 때에도 그는 짧은 글은 손으로 쓰는 게 좋고, 진짜 좋은 글은 모니터가 아닌 종이로 읽는 게
양명지 편집장   2012-05-17
[바람닭] 식상한 것에 대한 고찰 : 용기에 관하여
스무 살 풋풋한 그는 벙어리 냉가슴만 앓다가 타이밍을 놓쳤다. 마음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다가 언젠가 털어놓으려고 했던 그녀에 대한 마음은 영원히 묻혀 버렸다.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 게 불문율이라지만, 시도도 못해보고 아프게 끝난 그의 외사랑은 보는
양명지 편집장   2012-05-17
[바람닭] 종이신문은 죽지 않는다
귀찮았다. 매일 혹은 적어도 격일에 한번은 글과 사진을 업데이트 해 주고 웃긴 것, 충격적인 것이 있으면 부지런히 퍼다 나르고 추천해야 하며 지인들의 공간에도 꾸준히 방문해 눈도장을 찍어줘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 이야기다. 필자는 SN
양명지 편집장   2012-01-17
[바람닭] 護疾忌醫
한 고사성어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다. 중국 전국시대의 명의로 잘 알려진 편작(扁鵲)과 채(蔡)나라 환공(桓公)의 일이었다. 하루는 편작이 환공의 피부병을 보고 증세가 심해질 것이니 속히 치료하라 충고했다. 하지만 환공은 자신에겐 병이 없다며 무시했다.
유오상 편집장   2011-12-02
[바람닭] 시끄러운 광장과 조용한 언론
접 설립한 이탈리아 최대 미디어그룹인 ‘미디어세트’와 국영방송들은 세계적 조롱 속에서도 꿋꿋이 의리를 지켰다. 방송에서는 총리의 성추문을 두고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라는 발언까지 나왔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비판적 언론인들이 해직당하고 좌
유오상 편집장   2011-11-23
[바람닭] 기대가 큽니다, 여러분.
확성기와 앰프 소리가 요란하다. 굳이 창밖을 내다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매년 치러지면서도 매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학내 선거철이 다가온 것이다. 작게는 학과 학생회장 선거부터 단과대 학생회까지 시끌시끌하다. 취재를 하다보면 이를 두고 귀찮다거나
유오상 편집장   2011-11-10
[바람닭] '프로 정신'의 부재에 빠진 사회
1938년생. 어릴 때부터 그를 키웠던 할아버지는 어느 겨울에 노루를 잡아왔다. 아이를 강하게 키우겠다는 것이었다. 노루의 피를 바가지에 받아 손자에게 억지로 떠먹이니 손자는 당연하게도 안 먹겠다 버텼다. 그러나 힘이 장사라고 소문났던 그의 할아버지는
유오상 편집장   2011-11-02
[바람닭] 더 생각하는 신문
쌉싸름하다, 흙담, 나래, 내음, 손주, 어리숙하다, 걸리적거리다, 끄적거리다, 바둥바둥, 아웅다웅, 야멸차다.‘자장면’이 ‘짜장면’으로 바뀌면서 같이 바뀐 39개 단어들 중 일부다. 국립국어원은 그 동안 실제 언어생활에서 많이 사용돼 왔지만 표준어로
유오상 편집장   2011-09-28
[바람닭] 재미 없는 신문은 죄악이다.
나쁜 언론의 대명사 ‘황색언론’이란 단어를 만든 사람은 누굴까? 단어 자체는 19세기 말, <뉴욕 프레스>지의 편집국장 어빈 워드맨이 만들었다.당시 ‘황색언론’의 당사자는 ‘신문왕’, 지금은 사라진 <뉴욕 월드>지의 사주였던 조지프 퓰리처다. 처음 이
유오상 편집장   2011-09-15
[바람닭] 나는 다르다
현재 세계 인터넷 검색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구글은 지난 1998년에 탄생했다. 속칭 ‘파란 화면’으로 악명을 떨치던 윈도우즈98이 태어난 해와 같다.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될 이 회사의 사훈(社訓)은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어 그로부터 3년 후인 2
유오상 편집장   2011-09-05
[바람닭] 감사에 대한 감상
곧개강을 앞둔 캠퍼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방중임에도 교직원들은 어느 때보다도 정신이 없어 보인다. 지친 모습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인사캠 뒷산 너머에서 온 감사원의 감사관 때문이다.지난 8일부터 4주째를 맞는 이번 감사는 사상 유례가 없는 감
유오상 편집장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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