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최면수사, 억압돼 있던 기억 회상시켜 사건 해결에 기여최면수사관 자격 법제화 및 최면수사 지침 제정 필요해흔히 사람들은 최면에 대해 마술적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면은 과학에 근거를 둔 하나의 기술이다. 때때로 최면은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법최면수사는 우리나라보다 미국에서 먼저 시작했으며, 많은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줬다. 법최면수사는 무엇이고, 정말 수사에 이용해도 되는 방법일까? 찬찬히 살펴보자.최면과 수사의 교집합, 법최면수사『경찰학 사전』에서 정의 내린 법최면수사란 시간의 경과 혹은 범죄로 인한 심리적
참치를 이용해 참치 통조림을 만들지만, 참치를 보지 않고 참치 통조림만 본 사람은 참치의 본 모습을 알 수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기사 역시 마찬가지다. 독자들은 기사를 통해 진실에 다가갈 수는 있겠지만 진실에 도달할 수는 없다. 기자는 객관을 수집하고 그것을 주관으로 가공해 객관적인 양 세상에 내놓는다. 참치 통조림을 참치를 본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기자는 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세상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내가 수습기자일 때 가장 먼저 썼던 글이 ‘바른 기자상’이었다. 지난해의 나는 진실만을 보
학복위, 인권 관련 영역에서는 한계 명확인권ㆍ복지 아우르는 인권복지국으로 개편지난 1일에 열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를 인권복지국으로 개편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부재했던 ‘학생 인권’을 전담하는 학생자치기구가 탄생하게 됐다.2012년 이전 학복위는 특별기구 중 부속 기구에 속하는 학생자치기구 중 하나였으나, 2016년부터는 총학생회 산하 기구로 총학생회 중앙집행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운영돼 왔다. 그 후 2017년에 총학생회칙 전부 개정이 이뤄지면서 기존 회칙에서 부속
인터뷰 - 유홍준 인사캠 부총장 '학생성공', 학생 스스로 해결할 능력 갖추는 것캠퍼스간 소통 … 다음 신입생 LC 개편 통해 개선인사캠 부총장으로서 맡은 역할이 무엇인가.인사캠에 소속돼 있는 모든 단과대학 및 학과들의 활동을 조정 및 관장하면서 총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사캠에서 행하는 모든 연구와 교육에 관련된 사안들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총장과 상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한다. 총장은 “(부총장이) 각 캠퍼스에서의 총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내부 캠퍼스의 일들을 관장했으면 한다”고 부총장들에게 요청했
제사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봄 축제로 완전히 자리잡아 2019학년도 해오름제가 지난 22일 낮 12시부터 삼성학술정보관(이하 디도) 앞 잔디밭에서 열렸다. 해오름제는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로 제51대 자과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이 주관했다.해오름제는 제사 위주로 진행되던 행사였지만, 지난해부터 봄 축제 분위기를 띠었다. 스파클은 이 시기를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즐거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의 공존이 극대화되는 시기라고 생각해 과거ㆍ현재ㆍ미래 콘셉트의 부스를 준비했다. 과거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놀이ㆍ
대학원 사회에서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논문 대필을 지시한 사건과 기부금을 받아오라고 폭언 및 욕설을 하는 사건 혹은 지도 교수가 대학원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대학원생에 대한 일부 교수들의 갑질이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이러한 대학원생의 처우에 관해 우리 학교 익명의 한 원우 A가 솔직히 털어놨다.아무런 대처도 할 수 없는 대학원생의 현실A 원우는 “위 사건들과 같은 경우는 많지 않지만, 교수의 사적 심부름이나 잡일 등 무임금 노동을 강요받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대학원 과정은 학부 과정보다 폐쇄적인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2019학년도 전기 전체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전체 학위수여식은 중요 사안 발생 시 성현들에게 보고하는 성균관만의 전통적 행사인 문묘고유례로 시작됐다. 학우들 앞날의 영광을 기원하는 문묘고유례는 교무위원 및 박사 학위수여자들을 대상으로 성균관 대성전에서 실시한다. 문묘고유례단이 대성전에서 새천년홀로 돌아온 후 △개식사 △국민 의례 △내외귀빈 소개 △학위 수여 △상장 수여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졸업생 답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학위수여식이 진행
장기적 진행 필요한 공약에 중점이행 못해도 기틀 확실히 다질 것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김예지(이하 김): 안녕하세요. 인사캠 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이하 스파클)’ 회장 소비자가족학과 15학번 김예지입니다.▶이아현(이하 이): 안녕하세요. 인사캠 제51대 총학생회 스파클 부회장 글로벌경제학과 16학번 이아현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김: 등록부터 선거까지 약 4주 동안 고생한 선본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표해주신 학우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이: 많은 학우분이 스
교육 공약, 학교 측 진행 사업과 중복되는 정책 많아비상벨 설치·몰래카메라 전수 조사 ··· 교외 안전 살필 것 등록금등록금 분야에서 'Sparkle'(이하 스파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명목등록금 동결과 실질등록금 인하를 이뤄내고 등록금 체감환원율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학교 측에서 등록금 인상을 요구한다면 무엇을 근거로 대응할 것인지 대한 질의가 있었다. 김예지(소비자 15) 인사캠 정후보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고등 교육 예산이 전년 대비 4.8% 상승했으며 이처럼 다양한 국가 예산을 통해 학
기숙사비 현금 완납, 여전히 학우들에게는 부담기숙사 행정실, “카드 납부 방식 채택은 시기상조”우리 학교 기숙사비가 100만 원이 넘는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분할 납부가 이뤄지지 않아 학우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현재 우리 학교 기숙사에 거주 중인 신서영(아동 14) 학우는 “다음 학기 기숙사비는 직접 마련해야 한다”며 “큰돈을 한 번에 완납해야 하는 것에 중압감을 느낀다”고 전했다.지난해 9월 본지 1623호에 보도된 ‘100만 원 넘는 기숙사비, 나눠 낼 수 없나요?’ 기사를 통해 우리 학교 기숙사 행정실(이하 기숙사 행정실)
아카이브 개설, 후대 총학생회와 소통 도모해“문화 사업? 처음 들어요” ··· 정보 전달 아쉬워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은 지난 1학기 이행 예정이던 다방면의 소통 분야 공약을 이뤘으나 문화 분야 공약에서는 지난 학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스윗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정보를 얻는 것처럼 각계각층 동문 선배들의 시간을 빌린다는 개념에서 착안해 ‘휴먼북’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연례적 행사 형식이 아닌 직접적인 만남을 주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총학생회(이하 총학) 임기가 끝나도 지속적으로 사업 유지가
등록금 동결, 등심위 사각지대에 놓인 유학생유명무실 교육환경개선협의회, 더 나섰어야복지‧시설 사업 시행 전 충분한 논의 이뤄져야문화 사업 전체적으로 만족, 축제는 아쉬워일방향적 소통, 적기 놓친 소통 ‧‧‧ 과감한 소통 필요해인사캠 중앙운영위원(이하 중운위원) 간담회를 통해 제50대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의 한 해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중운위원의 개인 사정으로 간담회는 △김지훈(글리 15) 글로벌리더학부 학생회장 △음승현(경영 14) 경영대학 학생회장과 함께 진행됐고 황다희(수교 16) 사범대학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