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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물목] 개그콘서트와 웃음
최근 를 시청할 기회가 있었다. 유아들의 부모와 교사에게 유아들이 가장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했더니 뜻밖에도 라는 답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이 매겨져 있는 를 유아들이 시청하고 있다는 것은 부모들이 연령 구분을
성대신문   2014-11-16
[돌물목] 잔소리꾼의 잔소리
금년 자연과학 캠퍼스의 가을 풍경은 예년과 달리 화려함이 더하다. 특히 은행나무 단풍은 샛노랗고 깨끗하여 보도에 떨어진 낙엽을 밟기가 조심스럽다. 그래서 그런지 캠퍼스를 거니는 모든 이들의 얼굴과 차림새도 화려한 모양새이고, 단풍로와 오솔길에 깔려있는
성대신문   2014-11-09
[돌물목] 중국 유학생 유치에 대한 단상(斷想)
중국어에 '한쥐미(韓劇迷)‘라는 신조어가 있다. ‘한쥐(韓劇)’는 한국 드라마, ‘미(迷)’는 팬(fan)을 의미하니 ‘한국 드라마 광팬’에 해당한다. 이 ‘한쥐미’의 기원은 90년대 초반에 수출된 에서 비롯된다. 그 후 , , 최근의 까지, 중국 대
성대신문   2014-11-02
[돌물목] S악기와 Y악기
S악기는 피아노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부도발생, 노사갈등의 극심, 회사정리절차개시 및 상장폐지우려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한 Y악기의 지분 약 49%를 2004.3. 매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합병신고를 완료하였다. 그러나 2004.9.9. 공정거
성대신문   2014-10-13
[돌물목] 수기치인과 열공출세
몇해전 가을일이다. 정부 초청으로 온 공정거래법 전문가 몇분을 어렵사리 모시고 학회를 열었다. 고마운 마음에 성균관을 안내하고 북촌에서 칼국수를 대접하기로 했다. 조선판 빵떼옹이며 왕립 교육기관이었다는 등 마음을 기울인 설명을 마칠 무렵 비가 내린다.
성대신문   2014-10-06
[돌물목] 망각(忘却)의 희생자들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수많은 생명이 갇힌 공간속에서 공포에 사로잡혀 절규하며, 억울한 한을 품고, 죽음의 길을 맞았으리라. 우리 모두가 그 안에 있었더라면.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치밀어 오른다. 원인이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우
성대신문   2014-09-29
[돌물목] 거듭되는 참사와 대학의 의무
미국의 수사 드라마를 보면 범죄와 사고를 엄격하게 구분한다. 사람이 죽었을지라도 범죄는 의도적으로 일어난 일이고, 사고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그래서 사람이 죽었는데도 용의자는 ‘accident’라고 하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다소
성대신문   2014-09-24
[돌물목] 유럽여행 잘 가기
어쩌다 스위스 같은 데라도 잠시 갔다 올까 그러면, 프랑스도 가겠네? 바로 그 옆 오스트리아는? 로마는 어때? 뭐 이러고들 그런다. 한 두 나라만 가지고는 유럽은 아예 간걸로 쳐주지 않는다. 그만큼 여행지로서 유럽은 남 눈치도 좀 봐야하는 약간 골치
성대신문   2014-06-09
[돌물목] 해양안전문화의 기본
블루 오션, 레드 오션이란 용어가 경영학 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블루오션 전략’이란 책에서 “경쟁자가 많은 시장인 ‘레드오션’이 아니라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 즉 블루 오션을 공략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대신문   2014-06-02
[돌물목] 융합의 낭만주의를 경계한다
성대에 부임한 지 6년이 되었다. 2009년 인터랙션 사이언스 학과의 창설멤버로 부임해 6년이 흘렀다. 공교롭게도 2009년 부임 당시 성대신문 본 칼럼 란에 원고청탁을 받아 융합학과 관련 글을 기고했다. 5년이 지난 지금, 학과의 새로운 구조조정을
성대신문   2014-05-26
[돌물목] “졸업하고 뭐 하고 싶어요?”
“졸업하고 뭐 하고 싶어요?”우리 학교 새내기 여러 명을 면담할 기회가 있어서 물었다. 대부분의 학생이 꺼낸 첫 단어는 ‘엄마’, ‘아빠’, ‘부모님’이었다. “엄마가 공무원이 좋대요.” “아빠가 대기업 가래요.” 부모의 뒷바라지에 보답하기 위해 부모
성대신문   2014-05-12
[돌물목] ‘프레시맨 세미나’, 느낌 아니까~
신입생을 위한 선택과목인 ‘프레시맨 세미나(freshman seminar)’는 1시간으로 진행되며 학점이 아닌 pass/fail로 채점되는 선택과목이다. 이 수업은 주입식교육 시스템과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묻혀있던 자아를 발견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성대신문   2014-05-07
[돌물목] 명륜당의 은행나무
올해 초에 시작한 역사 드라마 ‘정도전’을 자주 본다. 고려말 두 인물, 그러나 나중에 이념이 달라 반목한 정몽주鄭夢周와 정도전鄭道傳은 고려 왕조의 성균관 출신. 정도전은 쿠데타 후에 수도를 개경開京에서 한양漢陽으로 옮기기를 단행하고 실제로 새로운 왕
성대신문   2014-04-14
[돌물목] 스포츠, 마케팅을 만나다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 아니, 야구는 7시 11분에 시작한다. 최소한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경기는 그랬다. 글로벌 편의점 기업인 7 eleven은 주중 야간 홈경기의 경기 시작을 오후 7시 5분에서 6분 늦춘 7시 11분에 시작하
성대신문   2014-04-07
[돌물목] 천년을 맞이할 ‘대성문’을 다시 세우자!
3월 17일 자 제1557호 ‘교문을 정비해 우리의 상징물’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읽었다. 만시지탄이기는 하나, 참으로 똑 떨어지는 지당한 칼럼이라 생각돼 그 꼬리를 잡고 이 글을 쓴다. 한마디로 ‘허술한 교문’(서울 잠실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의 정
성대신문   2014-03-25
[돌물목] 6.4 지방선거에 관심 갖고 투표하자
누가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나? 대한민국의 모든 선거는 만 19세 이상의 모든 국민들에게 투표권을 준다. 따라서 선거일 하루 전에 만 19세가 되는 1995년 6월 4일 전에 태어난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
성대신문   2014-03-17
[돌물목] 인터넷 질서가 필요하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다. 2차 공격의 우려로 국민의 불안감은 해소되고 있지 않은 데, 15만명의 의료인 정보 유출, 1만여개의 불법 아이핀 판매 등 인터넷을 어지럽히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 정부도 사건의 심각성을 이유
성대신문   2014-03-03
[돌물목] 작가의 쿵푸
10여 년 전에 ‘취화선’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임권택 감독이 조선 후기의 장승업이라는 화가를 소재로 만든 영화인데 칸 영화제에서 상도 받고 인기도 많았습니다.영화에서 장승업이 고주망태가 돼 자다가 깨어 지난밤 취기에 그린 자신의 그림을 보면서 감
성대신문   2014-02-13
[돌물목] 도서관에서 경청에 대한 특강을 듣고
개인적인 관심으로 어제 중앙도서관에서 조우성 변호사의 특강을 들었다. 조 변호사는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이란 책을 쓴 분이고 강연의 주제는 경청이었다. 나는 두 가지를 배웠다. 첫째, 경청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겠다는 결심으로부터
성대신문   2013-12-02
[돌물목] 두번은 없다
작년 여름 폴란드 크라쿠프에 갈 기회가 생겨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야기엘론스키 대학을 방문했다. 1364년 세워진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 대학에서 수학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 건
성대신문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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