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집단탐구생활 - '영상촌' 하지훈(철학 19) 인사캠 회장영화를 관람하며 자유롭게 어울리는 촌민의 밤막연하기만 한 영화 제작 다 같이 할 수 있어 우리 학교 학생회관에는 ‘영상촌’이라는 촌락이 있다. 이곳 촌락 사람들은 함께 모여 영화를 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짐을 잔뜩 싸서 어디론가 떠나기도 한다. “영상촌은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말하는 ‘명륜 촌장’ 하지훈(철학 19) 회장을 만나봤다.1991년도에 만들어진 영상촌은 우리 학교 중앙동아리로 인사캠과 자과캠 학생회관 3층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
Sportlight - 2020 성균관대 챔피언십 게임리그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1000명 돌파,학우들의 뜨거운 관심지속적인 대회 개최 목소리도 들려 제52대 자과캠 총학생회 이루리(회장 전우중)는 2020학년도 온라인 비대면 축제 ‘성대한마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 성균관대 챔피언십 게임리그를 개최했다. 피파온라인4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20학번 신입생을 포함한 양 캠퍼스 학부생을 대상으로 팀별 지원을 받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지난 7일 이루리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고, 지난
성균집단탐구생활 - P-SAT 마채영(통계 14) 부학회장통계에 대한 지식보다 열정 더 중요선배들과의 끈끈한 교류 힘이 돼냉철하고 딱딱할 것 같은 통계학회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수업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직접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단체”라며 P-SAT(학회장 강지원)을 소개한 마채영(통계 14) 부학회장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P-SAT은 ‘Power Statistical Analysis Technics’의 줄임말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한다는 뜻을 가진 우리 학교 통계학과 소속
취up 창up - '삼일회계법인' 최용승(글경영 11) 동문다양한 길 열려있는 CPA 자격증지정감사제 도입으로 전망 밝아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CPA(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용승(글경영 11) 동문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CPA 시험에 도전한 계기가 무엇인가.원래는 금융권에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CPA 시험이 전공인 경영학을 살릴 수 있고 어떤 직업을 갖든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 CPA 시험을 준비하는 팁이 있다면.교내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반
잠시 가지는 휴식기, 브릿지 이어본인을 위한 휴학이 돼야 지난달 29일 우리 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센터장 이상원)에서 주최한 ‘성균 Bridge Year(이하 브릿지 이어) 학생 특강’이 경영관 지하 1층 C-Studio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휴학을 준비하는 학우와 휴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 이어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브릿지 이어란 잠시 학업을 중단하고 △교육 △봉사 △여행 △인턴 △진로 탐색 △창업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갭이어(Gap
지난달 ㈜유닉스전자 회장 이충구(생물 59) 동문과 이동민(연기예술 16, 예명 차은우) 학우가 공동명의로 우리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이 동문이 브랜드 전속 모델로 이 학우를 선정하면서 일부 모델료를 우리 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후배 사랑 학식 지원기금’에 공동으로 기부하기로 합의해 진행됐다. 약 60년 터울의 선후배가 모교에 공동기부했다는 소식은 흔치 않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이 동문과 이 학우의 공동기부금 1000만 원은 ‘후배 사랑 1000원 학식(이하 천원학식)'에 이용될 예정이다. 천원학식은 ‘선
오는 4일과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영관(33305호)에서 ‘졸업생 선배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연속 진로 특강’이 개최된다. 우리 학교 문과대 글로컬문화콘텐츠전공과 국어국문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리 학교 문과대 졸업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두 번의 강연은 각각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도의 전략 (2)’와 ‘IT업계, 문송하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열린다. 4일에는 '국어국문학과 출신이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어', '어떤 대학 생활을 보내고
오는 26일까지 우리 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센터장 이상원)에서 ‘2019 동계 융합기초프로젝트(이하 융기프)’ 참여 학우를 모집한다. 융기프에 참여하는 학우는 다양한 학과 출신의 학우들을 만나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탐구한다. 융기프는 이번 활동으로 제12회를 맞이하며 방학 기간을 통해 운영되는 학교 프로그램이다.대학혁신과공유센터 박선화 연구원은 “융합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융합의 가치에 대해 배울 좋은 기회”라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설명했다. 실제로 주최 측은 팀을 구성할 때부터 △성별 △성향 △학과 △학년 △학습 경험 등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28대 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 문강석(물리 16) 회장타 대학과 함께하는 피직스 페스티벌 진행해부학생회장의 부재 아쉬워매서운 바람이 불고 알록달록 단풍이 하나둘씩 떨어지던 지난 21일, 제28대 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의 문강석(물리 16) 회장을 만났다. 인사캠 내 위치한 카페로 먼 발걸음을 해준 그는 인터뷰 내내 성심성의껏 답변해줬다.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를 소개해 달라.학생회장으로 출마하면서 학생회 이름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물리학적인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으면서도 어감상 편
반촌사람들 - 명동돈까스 최영수·백승림 사장 부부좋은 재료로부터 좋은 음식 나와돈가스, 위기 극복하게 해준 음식반죽 옷을 입힌 고기를 기름에 담그자 고소한 소리가 가게를 채웠다. 돈가스 가게가 몰려있는 자과캠 후문의 골목에서 ‘명동돈까스’는 8년째 꾸준히 튀김 꽃을 피워내고 있다. 지난 21일 가게에는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두 명의 학우가 있었다. 그들 옆에서 최영수(69·사진), 백승림(67) 사장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부부는 2004년 수원시 호매실동에서 냉면 전문점을 열었다. 포부만큼 크게 시작했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4차 산업혁명 키워드 ‘컨텍스트’가능성·필요성 있다면 직접 나서야지난 21일 퇴계인문관(31310호)에서 ‘문화콘텐츠와 역사학’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사학과 BK21플러스사업단(단장 임경석)에서 주최했고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21일에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김기덕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역사콘텐츠 기획’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고려시대사 전공자면서 1세대 역사콘텐츠 연구자다.그는 산업혁명의 구분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
오는 27일 학생인재개발팀(팀장 성희금)에서 주관하는 ‘2019 성균관대학교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를 돕고 국제기구 진출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는 국제기구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과 1:1 상담으로 이뤄진다. 특강은 국제관(9B217호)에서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외교부 국제인사센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백신연구소(IVI)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유엔 개발계획(UNDP)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국제관 1
지난 19일 우리 학교 학부대학 소속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유홍준)가 ‘제7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성교육대상은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는 상이다.우리 학교는 미래 인성의 필수 덕목인 △공감 △배려 △소통 △협동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학교 성균인성교육센터는 2013년 설립된 이후 교시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인성영역의 교과와 비교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며 성균인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선택이어야 할 학과 행사 필수적으로 요구돼학과장, “충분한 문제제기 이뤄지면 조항 수정 검토할 것” 2011년 9월 본지 1510호에 보도된 ‘학과 행사, 장학금 기준으로 변질?’ 기사를 통해 우리 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시스템경영공학과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성적우수장학금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학과 행사 참여 여부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학과 행사에 학우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 때문에 학생회와 행정실의 상호동의 하에 학과 행사 참여가 강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화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36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 김창영(정외 18) 회장 초심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학과 발전 위해 끝까지 노력해지난 7일, 제36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의 김창영(정외 18) 회장을 만났다. 학과 발전을 위한 사업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그는 웃는 얼굴로 인터뷰에 임했다.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을 소개해달라.다원은 ‘모두가 원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해 학우들이 원하는 학생회가 되자는 뜻을 담았다.다원이 진행하는 사업은.대표적
Sportlight연세대에 10점 차 석패동계훈련 통해 좋은 팀 다시 만들 예정 지난달 27일, 연세대 신촌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 학교 농구부(감독 김상준)가 연세대 농구부(감독 은희석)에 68-78로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준결승에서 강호 고려대를 꺾고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른 우리 학교 농구부를 취재하기 위해 연세대 체육관을 방문했다.U-리그에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달 1일 경기를 끝으로, 우리 학교 농구부는 전통 강호 연세대와 고려대에 이어 3위로 리그
반촌사람들 - '밴프' 김지수(38) 사장학생들 얼굴 기억하려 노력해“내 몸이 힘들어야 손님들이 편하죠”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 ‘밴프’에서는 몇몇 학우들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있었다. 밴프는 인사캠 학우들이 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쪽문의 유일한 양식집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직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지수(38) 사장을 만날 수 있었다.“군대 전역하고 나서 바로 시작한 일이라 애정이 깊어요.” 김 씨는 13년 동안 인사캠 쪽문의 뚝배기 비빔밥과 밴프에서 일해왔다. 그는 가족들이 모두 요리와 관
인공지능 핵심은 데이터언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 지난달 30일, 국어국문학과와 글로컬문화콘텐츠연계전공에서 주최한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도의 전략’ 특강이 경영관(33305호)에서 개최됐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 인공지능 개발자인 바이칼AI의 윤기현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윤 대표는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언어에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강연은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딥러닝 △데이터 중심사고 △인문학과 인공지능 △언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윤 대표는 “인공지능의 출현은 위기가
취up 창up - 김동환(경제 13) 학우의경 생활 계기로 행정고시 도전행정고시 준비반 와룡헌, 큰 도움 돼올해 우리 학교는 행정고시 역대 최다 합격자 수를 기록했다. 2년간의 수험 생활 끝에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김동환(경제 13) 학우를 만나 그의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행정고시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의무경찰(이하 의경)로 군 복무를 하면서 대민 업무를 맡았었는데, 국민에 대해 봉사를 할 때 느끼는 보람이 커서 공무원을 하고 싶었다. 특히 의경 생활을 하다 보면 집회나 시위에 많이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2019년도 행정고시(5급 공채-행정)에서 우리 학교 학우 31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 성과를 기록했다.이러한 성과에 와룡헌(행정고시반) 김상태(글로벌리더학부) 지도교수는 양현관 등 학습공동체가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라며 “동료 간 경쟁도 하고 스터디를 같이 하는 등의 동료 압력(peer pressure)이 작용하게 된다”고 학습공동체의 영향을 설명했다. 실제로 1차 합격자 수 대비 최종 합격률 평균이 14.7%인 것에 비해 양현관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22.5%로 더 높았다.지난달 28일 행정고시 합격생들과의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