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했다. 기자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됐기에 경험이 없는 탓이기도 했겠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지 한참을 고민했지만 결국 드려야 할 말씀은 단 한마디라고 생각했다. “그것만은 안됩니다” 서면 인터뷰 요청에 대해 관련 내용을 답변해주신 모 학교의 한 관계자 분께서 “오해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