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진행된 제48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이하 재선거) 선거운동이 오늘로 마무리된다. 내일부터 3일간 본격적인 투표에 들어간다.이번 재선거는 결국 ‘ASKK U’와 ‘S-Wing’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경선으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서 두 선본의 자격박탈을 공고한 뒤 3일 만에 재개된 후보자등록에서 ASKK U 선본과 S-Wing 선본만이 등록을 확정지은 것이다. 이에 학내에서는 △선거일정이 다소 촉박하게 짜여 졌고 △자격이 박탈당한 선본이 그대로 재출마했다는 점에 대해 비판 여론
지난 3년간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학우들을 위해 △1, 2학기 수강신청 분리 △기숙사비 카드 결제 △ATM 추가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 및 여러 한계에 부딪혀 미이행 됐다. 이번에도 두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에서 'ASKK U'는 기숙사비 카드납부, 'S-Wing'은 1, 2학기 수강신청 분리와 함께 공통적으로 ATM 다양화 공약을 내걸었다.기숙사비 카드 결제, 아직 걸음마 단계현재 기숙사비 납부방식은 계좌이체로 획일화돼있어 학우들은 납부방식 다양화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기숙사비 카드 결제 공
우리 학교 중앙동아리 ‘성미회’의 제86회 미술전시회가 자과캠 삼성학술정보관 1층에서 지난 16일부터 20일, 인사캠 중앙학술정보관 3층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7점의 그림이 전시됐다. 사진은 인사캠에서 전시된 그림에 칭찬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는 모습이다.
우리 학교 전략기획·홍보팀(팀장 이철우)이 ‘교수회관 신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학교 측은 교수회관 건물이 낡아 건축구조상 효율성이 떨어져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사업을 계획했다. 내년 3월로 시공 예정인 교수회관은 구체적인 시공 일자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신축 과정에서 현 교수회관 뒤편 방향으로 면적을 넓혀 공사하는 것을 고려중이다.그러나 교수회관 신축과 관련해 △대학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소통 미흡 △교수 및 학우들의 거취 △소음 등의 측면에서 문제가 지적됐다. 학교 측이 지난 9월 서울시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검
ASKK U 선본은 ‘동아리 모집의 날’을 축제 형식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공연 동아리를 제외한 동아리들에게는 불리한 방식이 아닌지.ASKK U: 축제라고 해서 노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공연 동아리 외의 학술 동아리도 토크 콘서트와 같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모든 동아리 모집 홍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S-Wing 선본의 인사캠 정후보는 2012년 베이징대학교·와세다대학교가 함께하는 국토대장정을 기획 및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행사에는 우리 학교 100명과 베이징대와 와세
소통·학생자치두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공통적으로 학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총학생회(이하 총학)를 목표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양 선본 모두 ‘SNS 활성화’와 ‘총학실 개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학우들이 느끼기에 친근한 총학이 되겠다고 밝혔지만,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S-Wing 선본의 ‘총학실 개방’ 공약에 대해서는 당위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미 총학실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공약으로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해당 선본의 정 정후보는 “정해진 근무 시간 외에도 총학이
최근 다양한 주거 쟁점에 대해 학우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학우들에게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주거 환경이다. 학내 공간 부족과 연계해 양 선본은 주거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S-Wing: 심도 있게 준비를 한 사안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주거 쟁점의 문제는 업자들의 담합이 의심될 정도로 인근 자취방 가격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주거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한 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우들이 자신에게 맞는 주거 환경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담합이나 불합리한
소통·학생자치양 선본에서는 학생자치 분야에 대해 공통적으로 ‘예·결산안 월별 1회 공고’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학생회비 대부분이 축제와 학생자치기구 지원 사업에 쓰이는 상황에서 학교가 교비지원금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면 월별 예·결산의 큰 의미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두 선본 모두 학교의 거부에 대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S-Wing 선본 측의 조 정후보는 “학교가 지원금 내역 공개를 반대한다면 우리도 그 반대에 반대하겠다”며 “학우들을 위해 사용하는 돈을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전
지난 9일부터 약 보름동안 진행된 제48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이하 선거)가 무효로 처리됐다. 후보로 나섰던 두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모두 선거운동 기간 경고가 3회 누적돼 선거 시행세칙 제38조 4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선본의 경고 횟수에 따라 제재를 가한다’에 따라 자격이 박탈됐기 때문이다. 2일 사이 무산된 2주간의 행보선거운동 기간 ‘ASKK U’와 ‘S-Wing’ 양 선본은 △문화선전 △합동유세 △정책공청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투표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선거는 지난 20일 자과캠에서 S
제48대 총학 선거 선본 출범지난 6일 제4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등록이 마무리돼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추천인 명부 작성 기간 동안 입후보 신청을 한 ‘ASKK U’와 ‘S-Wing’ 선본의 최종 등록이 확정된 것이다. 그 결과 이번 총학 선거는 지난 제47대 총학선거에 이어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ASKK U 선본은 변성혁(한문 10) 인사캠 정후보와 손광호(고분자 11) 자과캠 정후보를 필두로 문승희(신방 13) 인사캠 부후보와 권기범(신소재 11)
새단장한 후문, 가을의 색을 입다 따사로운 가을, 나뭇잎은 온통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후문 정류장 또한 산뜻한 계절을 맞이하듯 새단장했다. 한낮의 햇살도, 바람도 사랑하는 사람과 나들이 떠나기에 딱 좋다. 누군가에겐 등·하교할 때 만원 버스의 기억은 잠시 잊고 이번 가을엔 새로운 후문 정류장을 통해 학교를 떠나 보자.
지난주 제34대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회장단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피선거권 자격을 둘러 싼 논란이 빚어졌다.자과캠 동연 선거는 지난달 △26·27일 후보자 등록 기간 △29·30일 선거 운동 기간을 가진 후 이번 달 △2·3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후보자 등록 기간에는 ‘We(爲)(정후보 서지훈·신소재 10, 부후보 조민규·신소재 11)’와 ‘동행(정후보 김재영·전자전기 14, 부후보 황예빈·건축토목 14)’ 두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등록을 확정해 선거 운동까지 끝마쳤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최준영(전자전기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47대 총학생회 ‘SKK 人 Ship’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회장 한동수입니다. 어느새 임기가 막바지에 이르러 학우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차기 총학생회의 건립을 위한 선거를 준비하며 제가 겪었던 작년 이 맘 때쯤의 일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선거에 출마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개표 결과가 나왔을 때 까지…. 스물다섯 살에 늦깎이 대학생이 되어 학교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우리 성균관대학교가 좋아졌고 모든 학우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교육 공약, 무난했던 자과캠 아쉬웠던 인사캠교육,등록금 제47대 총학생회 ‘SKK 人 Ship(인사캠 회장 한동수·영상 11, 부회장 윤지희·행정 12, 자과캠 회장 정영윤·시스템 10, 부회장 최종화·화학 11, 이하 총학)’은 교육 및 등록금 분야에서 양 캠이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양 캠 총학은 교육 분야에서 △복무기간 내 아이캠퍼스 수강가능 △아이캠퍼스 수업의 질적 향상 △시험기간 동안 대형 강의실을 열람실로 전환 등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캠 모두 ‘복무기간 내 아이캠퍼스 수강가능’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사업 진
이번 학기부터 양 캠 학생회비가 기존 7,000원에서 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인사캠은 1,000여 만원, 자과캠은 500여 만원 가량 학생회비가 늘어났다. 양 캠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살림살이는 나아졌으나, 학생회비 인상의 명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과 1학기 결산안이 2학기 개강 후까지 올라오지 않은 점 등이 문제가 돼 학생사회에서 비판의 여론이 일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총학 및 단과대학 학생회의 결산안 현황을 통해 학생회비 결산의 문제를 살펴봤다. 총학의 회계처리와 관련한 현행 회칙은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가
인증 받은 학우들, 인증되지 않은 한국어 실력우리 학교는 한국어 어학 능력 기준으로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 이하 TOPIK) 3급 이상과 성균어학원 및 국내 대학 부설 어학원 한국어 3급 이상 과정 이수로 지정해 놨다. TOPIK은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하는 국가 인증 시험으로 일정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요한다. 한편 성균어학원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은 출석 점수와 시험 성적을 합산하여 일정 등급을 받아야 이수했음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3급의 경우 초보자라도 6개월이면 이수할
양 캠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단과대학의 1학기 결산안을 △전기차기 이월액 표시 여부 △통장사본 및 영수증 자료 첨부 여부 △학생회비 사용명목의 구체성을 중심으로 분석해봤다. 인사캠 총학의 결산안에서는 △공개 경로에서의 혼란 △추가 자료 미비 △학생회비 사용 항목의 구체성과 관련해 문제가 드러났다. 인사캠 총학은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영상 장비 문제로 인해 결산안을 대자보와 총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대자보는 현재 철거된 상태며, 홈페이지에 ‘결산자료 추가’라고 나와 있는
부실한 결산안과 관련된 문제는 오랫동안 계속돼 왔다. 결산안과 관련한 회칙이 모호해 회칙 적용이 애매할 뿐 아니라 결산안 내역 작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결산안 제출여부를 감시하는 체계가 없어,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는 2학기 결산안을 제출하지 않아도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 경희대와 한국외대에서는 감사기구 설치 및 구체적인 규정 명시를 진행하면서 위와 같은 문제들이 자연스레 해결됐다.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학우참여형 감사제와 회계관리규정집으로 결산안을 관리하고 있다. 학우참여형 감사제는 회계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