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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닭] “ㅈㄱㅅㄷ”
너무 피곤한 날. 그래서 너무도 자고 싶던 날. 그렇지만 잠은 내게 허락되지 않은 날.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ㅈㄱㅅㄷ”이라고.1. 자고 싶다.시작은 “자고 싶다”였다. 자고 싶었으니깐. 잠을 못 잤으니깐. 요새 마음 놓고 푹 잔적이 있었나. 잠을
김영인 기자   2011-04-04
[바람닭] 껍데기 서울사람
우리말 ‘표준어규정’ 제1장 총칙 제1항.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TV 속 아나운서들,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을 짚어내며 청아한 소리를 낸다. 그럴 때마다 교양 있다는 현대 서울말에 사로잡혔다. 서울
유정미 사회부장   2011-03-30
[바람닭] 1천 5백의 무게와 앞으로의 역사
1천 5백이라는 숫자가 어느새 찾아왔습니다. 한 주 한 주 신문을 만들면서 갈수록 숫자가 높아지는 것은 느꼈지만 1500호를 맞이하게 되니 사뭇 느낌이 다릅니다. 1천 5백번의 신문을 제작하며 성대신문사는 60년에 이르는 세월을 보냈고, 계속해서 신문
조은혜 편집장   2011-03-16
[바람닭] 못 자연스럽고 싶다
“자연스럽게”나는 말한다. 대단한 형용사라도 되는 양 늘 입에 달고 산다. 머리를 자를 때나 사진을 찍을 때도. 옷을 입을 때도 ‘자연스럽게’를 반복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도 자연스럽고자 노력했고 어떠한 일을 시작할 때도 자연스러운 끝을 꿈꿨다
김영인 문화부장   2011-03-07
[바람닭] 먹다, 먹다, 먹다, 먹다, 먹다.
나라는 청춘이 한 살을 더 먹었다. 한 살, 한 살, 먹어갈 수록 언젠가는 소멸하고 말 청춘의 무게도 짐짓 무거워진다. 몸은 원래 무거웠다 치고, 마음의 무게가 늘어나는 것이다. 새삼 우리네 모든 먹는 행위가 새롭다. 그러다 갑작스레 ‘먹다’의 의미가
유정미 사회부장   2011-03-02
[바람닭] 작은 것부터 시작해 큰 그림으로
학점이 좋든 좋지 않든 성적공시가 되는 순간, 평점을 확인하려 페이지를 여는 마음은 성대생 모두 같을 것이다. 본인이 지난 학기를 어떻게 보냈던지 좋은 성적을 받길 바라는 심정이 아닐까. 그리곤 이 성적에 만족할 수 없다며 뻔뻔하게 성적에 이의제기를
조은혜 편집장   2011-01-27
[바람닭] 안개 속 총학 선거
1. 벌써 3주째 이곳 저곳의 선거 일정이 공개되고, 1년을 책임질 학생대표들이 선출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학생대표, 총학생회(이하:총학)가 바로 지난주 당선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모든 성균인의 예상과는 달리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조은혜 편집장   2010-12-02
[바람닭] 약속 지키는 대표를 원한다
지난 목요일 살 떨리는 수능시험이 끝났다. 누군가는 화려한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을 테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지금까지도 충격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다. 대학생 된다는 것이 참, 어렵다. 대학생이 되기 위한 관문을 진즉 지나치
조은혜 편집장   2010-11-22
[바람닭] 한국인의 구별짓기
지난 11월 11일,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상술인 줄 뻔히 알면서도 이상하게 막대 과자에 눈이 가며 뭔가 먹어야만 할 것 같은 그리고 받아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날 말이다. 신문사 친구 한 명과 학교 정문 앞 식당을 찾아가는데 여기저기 막대 과자를
조은혜 편집장   2010-11-18
[바람닭] 희망고문은 언제까지
조은혜 편집장   2010-11-05
[바람닭] 얼굴 없는 글을 위한 변명
조은혜 편집장   2010-10-13
[바람닭] 책임감과 마주서서
조은혜 편집장   2010-10-05
[바람닭] 36.5°인 그대, 보다 뜨거워 지자
조은혜 편집장   2010-09-30
[바람닭] 도도한 여성 도전기
조은혜 편집장   2010-09-13
[바람닭] 20대와 권위주의의 발현
조은혜 편집장   2010-09-06
[바람닭] 우리, 다른 얘기 할까요?
조은혜 편집장   2010-08-30
[바람닭] 뺨맞은 곳에서 화풀이하기
조은혜 편집장   2010-07-25
[바람닭] 사이비 기자 탈출기
윤다빈 편집장   2010-05-31
[바람닭] 행복한 화실
이은지 문화부장   2010-05-23
[바람닭] 소통 부족은 불신의 씨앗
윤다빈 편집장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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