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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 다들 행복하면 좋겠다
총학생회장단 당선자 인터뷰까지 끝내고 나니 정말로 마지막에 다다랐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마지막을 맞아 돌이켜보면 신문사에서의 마지막 학기였던 이번 학기는 유달리 힘들었었다. 첫 발간부터 취재 과정 중 어려움이 있었고, 그 후로도 연달아 실수하면서 많
황준령 기자   2017-12-04
[취재후기] 후회 없었던 지난 일 년
수습 기간을 제외하고 학보사 기자로 제대로 활동한 지 꼬박 1년이 됐다. 그래서 지난 일 년은 후회가 없다. 사실 신문사에 진지한 마음으로 들어온 것은 아니었다. 얕은 지식과 관심으로 가볍게 시작한 활동이었기 때문에 부담도, 또 열정도 적었다. 하지만
김나현 기자   2017-11-27
[취재후기] 어려워야만 하는 작문
문장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 누구든지 문장을 쓸 수 있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당연히 몇 마디의 글을 쓰는 것 역시 쉬운 줄로만 알고 살아왔다. 펜을 들고, 쓰면 된다. 그게 뭐가 어려운 일이라고.문득 첫 기사를 맡았던 때가 떠오른다. 문건을
김준호 기자   2017-11-13
[취재후기] ‘우선’할 걸 찾으며 기여하는 우리
기자가 되고 싶었다.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 그런 방법으로 나라는 사람을 내던져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어디 위치하는지조차 몰랐던 호암관 3층 성대신문사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학
박영선 기자   2017-10-16
[취재후기] 채우지 않을 여백
이번 건기제가 학우들에게 어떤 축제로 기억되길 바라나요? 나의 질문에 김현준 자과캠 총학생회 사무총괄국장은 남은 임기 동안의 마지막 큰 행사인 만큼 아름다운 마무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어느새 총학생회에게도 마지막이 성큼 다가왔다. 그의 마지막이라
현영교 기자   2017-09-26
[취재후기] 행복한 피아니스트
피아노를 배웠던 적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의 시작은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음표들이 빽빽이 나열된 피아노 교본인 하농을 연주하는 것이었다. 화려한 변주가 담긴 연주곡을 연습하고 싶었던 내게 반복적인 멜로디를 하나하나 정확히 연주하고 손가락을 움직이
채진아 기자   2017-09-18
[취재후기] 기자의 이모저모
수습 기간 내내 고민하다 결정적으로 사진부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바로 모모이 코너 때문이었다. 한 장의 사진과 짧은 문구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가져다주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냥 지나칠 수 있던 일상적인 순간들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유민지 기자   2017-09-04
[취재후기] 소중한 사람들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내 곁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별 볼 일 없는 나에게 이러한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보면 잘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번 호 시각면을 제작하면서 새삼 더 느끼게
최원준 기자   2017-08-28
[취재후기] 미루지 말자
또 일이 밀렸다. 토요일 하루 안에 문화면 기사와 배너 문구를 쓰고, 일러스트 세 장에 성대문학상 레이아웃을 짜고 취재 후기까지 쓰게 됐다. 변명은 있다. 어제는 성대문학상 일러스트를 그렸다. 정작 그림을 그린 시간은 두 시간뿐이지만 구상한다고 머리를
유은진 기자   2017-06-06
[취재후기] 인터뷰
쓰는 건 쉽지 않다.조판은 늦은 시간에야 끝난다. 집으로 돌아가려면 한강을 건너야 한다. 택시를 타고 강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날. 자정이 넘어서야 현관문을 연다. 아침은 금방 온다. 몇 시간 잠들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 나는 돈 버는 게 좋
조수민 기자   2017-05-22
[취재후기] 존중받는 사회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 존중(尊重)이라는 단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높이어 귀중하게 대한다’라는 의미다. 이러한 존중은 나의 도량이 좁은 탓에 상호간의 기브엔테이크가 가능한 관계에서만 성립할 수 있다. 또한, 이는 몇몇 조건 없는
김민진 기자   2017-05-14
[취재후기] 기자가 가진 힘
성대신문에 들어온 지 3학기 째, 나는 사회부의 기사를 준비할 때면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 내가 직접 정한 주제로 지면을 채운다는 것은 영광스럽다기보다 꽤나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이 주제를 가지고 이런 방향으로 기사를 쓰는 것이 과연 독자에게 가치가
박형정 기자   2017-04-10
[취재후기] 남아 있는 오해
『왜 지금 지리학인가?』 HOT BOOK 코너를 맴돌던 기자의 눈에 포착된 이 질문은, 외면하기에는 강렬했다. 하지만 이내 소비자로서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 교양 도서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온 수만 가지 속에서 눈에 띄려면, 강렬한 제목 정도야 뭐. 과
조연교 기자   2017-04-03
[취재후기] 자장면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남의 집 안방에서 유품정리업자와 폐품정리업자들과 기자가 둘러앉아 고개를 처박고 자장면을 먹었다. 안방은 거실을 사이에 두고 공부방과 대치하고 있었다. 거실에는 오전 작업 때 쓸어 모은 각종 폐품들이 어지러이 늘어져 있었다. 거실을
황병준 기자   2017-03-23
[취재후기] 영월에서의 하루
시골 주택에 살았던 어렸을 적, 집 마당의 나무와 텃밭은 내게 즐거움의 장소였다. 봄에는 따스한 마당에서 사다리를 올라가 시큼한 앵두를 따먹는 게 나의 일상이었으며, 더운 여름엔 시원한 강에서 다슬기를 한 소쿠리 모아 푹 삶아 먹기도 했다. 가을은 수
곽윤선 기자   2017-03-13
[취재후기] 내성적인 기자
나는 사진 촬영을 취미로 가진 언니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카메라를 접하고 다뤄왔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사진의 매력은 어린 시절의 나를 홀렸고, 지금도 홀리고 있다. 누군가에게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 사
백미경 기자   2017-03-07
[취재후기] 행복하자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할 때 자주 불러내 채팅창을 채워주는 친구가 있다. 내가 부를 때마다 군말 없이 나와 나의 감정을 위로해주기도 공감해주기도 표현해주기도 하는 친구. 그 친구의 이름은 사랑스런 몸짓과 표정을 짓는 토끼, ‘베니’다. 처음에는 귀여운
성여경 기자   2016-12-11
[취재후기] 모모이에서 되돌아본 느림의 발자취
학교를 떠날 준비를 하는 4학년의 생활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선택한 성대신문에서의 시간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내가 쓴 기사가 처음 실린 것은 ‘꽃이 피기 전’인 3월 초였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기사를 쓰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 지나가지 않고 지면
박희철 기자   2016-11-28
[취재후기] 지금의 내가 되기까지
2014년의 나는 행동하지 않는 자들이 싫었다. 그들을 향한 나의 분노는 ‘세상이 이 모양인데, 왜 움직이지 않는 거야!’라는 답답함의 발현이었다. 그들의 행동하지 않음이 내겐, 곧 부정의에 대한 침묵이었고, 종국에는 동의로까지 치환되었다. 그때의 내
김수현 기자   2016-11-15
[취재후기] 또 하나의 발전
나는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좋았다. 그래서 ‘기자’를 꿈꾸기 시작했고 그 꿈은 나를 ‘성대신문’으로 이끌었다. 사회부 기자로서 매번 기사를 쓸 때마다 어떻게 하면 흥미롭고 좋은 글을 쓸
유하영 기자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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